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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 이야기

흑다돈[강남2012.12.24]

[강남 2012.12.24]

[강남 흑다돈]

 

 

강남에서 늘 삼겹살 하면 "퇫마루"에서 먹었는데

이날은 처음 "흑다돈" 가서 먹었다

글 적어 놓은 거 보니 서빙 알바가 굉장히 불친절했구먼

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인 듯했군

 

흑다돈 

흑돼지 전문점인듯하다

그 당시 그냥 고기다 하고 들어가서

기억도 안 난다

 

 

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회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

 

저기 불친절한 중국인인듯한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야 하나?

불러도 대답도 안 하고 쌩까고 7년이나 지났으니 

사람도 바뀌었겠지

 

 

반찮은 이것저것 많이 나오기는 한다

하지만 상이 좀 좁다

계란찜이 상당히 맛있었다고 적혀 있었다

너무 맛있어서 맛의 비밀을 물어보니

알려주지 않았다

 

 

삼겹살이다

고기가 돌돌 말려 나왔다

뭐가 양점 + 숙성이 되어 나온듯하다

 

 

이렇게 돌돌 말린 걸 펴서 삼겹살을 구우면

된다

 

그때는 몰랐는데 삼겹살이 굉장히 얇구나 삼겹살은 자고로

두꺼워야 하는데 음 그래도 먹을 때는 맛있게 먹었던 거 같다

 

 

 

껍데기

삼겹살 다 먹고 껍데기를 시켰다

내 의지가 아니었다 

난 솔직히 껍데기 파가 아니라서 왜 껍데기를

먹는지 모르겠다;;;

삼겹살 이랑 가격이 같은데 말이다 

취양의 차의겠지

 

그래도 먹을 건 다 먹었다 예전에 쓴 글 마지막쯤 보니

퇫마루는 최고다라고 쓰여있네 저당 시에는 두툼한 삼겹살을 

먹어보지 못했나 보다

 

요새는 두툼한 게 좋다~